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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퀘벡사회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한민족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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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hbkim.imda): 지난 토요일날 육영재단에 가서 깨모종을 받아간 사람입니다. 뒷마당에서 깨 잘 기르는 법 좀 알려 주세요.


A(cocomo):  깨모종을 나누어 드리면서 "인터넷이 좋은 선생님"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질문을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많은 분이 알다시피, 깨는 생활력이 강해서 화분과 땅 어느 곳에서도 잘 자랍니다. 다만, 적당한 햇볕(Half sun 이상)과 적절하고 충분한 거름(깊이 50cm 정도), 물과 배수는 손바닥 크기만한 깻잎을 얻기 위해 중요한 요소입니다. 지난 12년 동안 뒷마당에서 취미 겸 농사를 지으면서 여러 가지 경험을 했습니다.  그중에서 뒷마당 잔디밭에 농사지을 때 유용한 팁 두 가지만 적는다면;


  1) 가능하면, 뒷뜰에 Raising Bed를 만드세요


  2) 식물 종류에 따라서 거름(Fertilizer)을 구분하여 사용하세요





[RAISING BED] 


이것은 위의 그림처럼 잔디밭 위에 30 ~ 50cm 높이로 사각 테두리를 만들고 그 안에서 식물을 기르는 것을 말합니다. RB에서 재배하면 벌레(슬러그, 달팽이)를 막을 수 있고, 뿌리의 활동이 원활해서 식물이 아주 잘 자랍니다.


1. 사각 테두리는 홈데뽀에서 8 inch ~ 10 inch 높이에 2 inch 두께, 6~10 피트짜리 각목을 사다가 튼튼하게 만듭니다. 


2. 테두리가 완성되면, 사각 테두리 안을 약 10 cm 깊이로 파고 흑토(Terre noire, $0.69~$1/포)를 채운 다음, 


3. 그 위에 거름($3.99, 소/양/새우 그림 or Trio Mix 등 다양)을 2/3 가량 채웁니다. 


4. 삽이나 괭이 등을 이용해서 표면을 적당히 다져줍니다(절대 발로 꼭꼭 밟지 마세요, 식물 뿌리가 잘 뻗고 숨도 쉬고 배수가 잘 되려면 거름밭이 느슨해야 합니다)





[거름과 비료(Fertilizer)]


재배하려는 식물의 종류에 따라서 거름과 비료를 선택합니다. 홈데뽀나 Reno 등에 가서 거름(비료)포장을 살펴보면 세 가지 숫자(xx-yy-zz)가 적힌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평소에 이 숫자에 관심 없었던 분이 식물을 재배하려 한다면 지금부터라도 관심을 갖기 바랍니다.


이 숫자의 의미는 그 거름(비료)포대에 담긴 영양소의 배합비율입니다. 식물의 성장과 번식에 필요한 3대 영양소는 질소(Nitrogen), 인산(Phosphorus), 그리고 칼륨(Potassium)입니다. 각 포대에는 그 3대 영양소의 배합률이 숫자로 적혀 있습니다.




그 숫자는 순서에 따라서 N-P-K를 의미하는데, 재배할 식물의 종류와 재배목적에 따라서 거름을 선택해 사용토록 하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누가 어떤 거름을 썼는데 좋다더라"를 듣고 따라하기 보다는 이런 원리를 이해하고 재배하려는 농작물에 적당한 거름을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이 농사에 성공하는 방법입니다.


N(질소)은 식물의 전반적인 성장과 잎사귀 발육을 좌우하는 영양소입니다. P(인산)은 식물의 종족번식(꽃, 열매)과 뿌리발육에 기여하는 영양소입니다. K(칼륨)은 식물의 세포를 튼튼히 해서 비바람이나 병충해에 강하게 견디도록 돕는 건강 영양소입니다.


예를 들면, 4월 초중순 이른 봄 눈에서 갓 벗어난 잔디에는 N의 배합비율이 높은 거름(예: 24-5-12, 28-14-14, 20-10-10 등)을 사용해야 잔디가 빨리 자라고 잔디잎이 파랗게 됩니다. 만일 뒷마당에서 <깨, 상추, 열무. 아욱> 등을 잎사귀 식용을 목적으로 재배한다면 이런 거름을 사용하십시오. 




반면에, 잔디씨가 많이 맺히기를 바란다면 5월초에는 P의 비율이 높은 비료(예: 10-20-10, 18-24-6 등 가운데 숫자가 커진 것을 그 즈음에 많이 팝니다)를 잔디위에 살짝 뿌려주세요. 깨 잎사귀를 한창 따 먹고 깨꽃이 필 무렵에는 P가 많은 거름(비료)을  깨 주변에 추가해 주세요. 깨 꽃송이는 통째로 잘라서 튀김가루를 발라 튀긴다면 맥주 안주에 그만입니다. 하지만 맛이 있다고 몽땅 잘라 드시지 말고 조금 남겨 씨를 받아서 다음 봄에 파종하세요. 


고추는 잎사귀를 양념해서 먹어도 맛있지만, 일반적으로 열매수확이 재배의 목적입니다. 따라서 P의 비율이 높은 거름을 주로 사용합니다. 경험적으로 저는 통상 5월말이나 6월초(마지막 서리가 내린후, 통상 빅토리아 데이 이후에는 서리가 없음)에 고추모종을 밖에 내다 심는데(Raising bed & 화분), P 숫자가 높은 거름을 밑에 2/3쯤 깔고 그 위에 질소(N)가 많은 거름을 붓습니다. 이경우 어린 고추모종이 N을 먹고 자라나 뿌리가 밑으로 내려가면 P를 만나서 중년에 많은 꽃이 피고 꽃마다 고추가 열립니다. 서리가 내릴 때까지 큰 고추가 주렁주렁 달립니다.




K(칼륨)은 잔디밭 근처 땅에 그냥 식물을 심은 경우 도움 됩니다. 잔디밭에는 벌레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슬러그와 달팽이에게 깨나 고추, 열무 등 식물은 아주 좋은 먹이감이지요. 밤에 나가보면 잔치 벌이고 있을 겁니다. 뻥뻥 뚫린 깻잎을 보면서 속 쓰린 경험이 있는 분은 Raising bed 만드시기를 권장합니다. 


그러나 만일 땅을 30cm 정도 파고 거름을 채우고 식물을 심는다면 raising bed 없이도 잘 자랄겁니다. 슬러그나 달팽이가 왔다면 홈데포에 가서 <Slug out>을 사다가 식물 줄기 주변에 몇 개씩 뿌려주세요. 땅거미가 질 무렵 놈들이 나와서 땅위를 기어 식물 줄기에 오르려다 약 알갱이를 먹고 황천길 갑니다.




N-P-K 비율이 같은 거름과 비료(예: 15-15-15, 9-9-9 등)는 정원 관상용 꽃이나 나무에 사용합니다. 무조건 비싼 것이면 좋을 것이라는 기대로 돈 낭비하지 말고 적절한 거름과 비료를 사용하세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팁.... 사랑받는 식물이 더 잘 큽니다. 애들처럼요. ^0^

위에 그림들은 그저 '예'일 뿐입니다. 특정회사 판촉은 절대 아니며, 캐나다에 위 그림과  같은 거름은 없습니다.

  

코코모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