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ID Information

퀘벡한민족재단(FCCCQ)에 오셨습니다.

재단의 비전(OUR VISION)
한민족 사회를 퀘벡 주류사회로 이끌어가는 견인차가 되겠습니다.

재단의 활동목표(OUR GOAL)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퀘벡사회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한민족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재단의 임무(OUR MISSION)
캐나다와 퀘벡주, 그리고 대한민국 정부의 지원금과 동포후원금을 재원으로 삼아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예술, 스포츠 분야에서 활동하는 퀘벡 한민족 차세대 단체들에게 올바른 비전과 활동 공간, 그리고 활동 자금을 제공하겠습니다.
 

퀘벡사회 자원봉사 신청서류 내려받기 
Bénévolat Demande / Volunteer Application.

 아동병원 간호(Hôpital de Montréal pour enfants)

 어린이축제 안전요원
(Fête des enfants de Mtl)

 노년복지
(서류번역, 의료기관동행)

통역봉사요원
(한국어 <--> 불어, 영어)

가나다 한국어학교 등록 신청서 내려받기



World wide :
현재 선택된 언어는 한국어 입니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집 근처 공원. 아내가 캐나다 국기를 들고있는 척 하고 있다.
▲   집 근처 공원. 아내가 캐나다 국기를 들고있는 척 하고 있다.


 
기자는 캐나다 영주권자다. 2015년 캐나다 몬트리올에 건너와 작년 3월 영주권을 받았다. 

사실 해외에서의 삶을 처음엔 원하지 않았었다. 아내가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격이라 자의반 타의반도 아닌 거의 타의로 캐나다에 오게됐다. 솔직히 지금도 한국에 가고 싶기는 하다. 처음보다 정도가 많이 줄어들긴 했지만 지금 당장 삶의 터전을 정하라면 '한국'을 택할 것이다.

뭐 배부른 소리인지도 모르겠다. 아내는 날보고 한국에 있었으면 삶에 찌들어 자존감이 바닥을 쳤을 거라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그 말에 동의할 수 없지만, 부인 또한 하지 못함을 인정한다. 

한국에서 이민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그리고 우리가 했던 것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많고 많은 경험담을 접하고 충분한 고민 끝에 결정을 내릴 것이다.





결정. 이민을 온 사람들은 대부분이 자신들이 충분한 고민 끝에 '이민을 결정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솔직한 얘기로 이민을 마음속으로 정해 놓고, 거기에 몇년이 걸리는 절차를 이미 진행시킨 상황이라면 중간에 그만두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인터넷에 떠도는 상반되는 경험담도 이민을 원하는 사람은 '긍정적인 글만 신뢰할 것'이고 이민을 원치 않으면 그 반대일 것이다.

결국 모든 세상사가 그렇 듯. 각자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다. 행복도 상대적이요. 인간 각자의 삶도 하나하나가 모두 상대적이다. 가끔 행복한 척, 멋있는 척, 잘난 척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결국 본인만 더 힘들게 하는 '척'일 뿐이다.

사람은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말하려한다
   
몬트리올의 겨울은 눈이 오면 아름답지만 가끔 너무 많이 내린다. 몬트리올 겨울에 대한 한인들의 생각은 엇갈리는 편이다.
▲   몬트리올의 겨울은 눈이 오면 아름답지만 가끔 너무 많이 내린다. 몬트리올 겨울에 대한 한인들의 생각은 엇갈리는 편이다.



이민온 지 3년이 지난 지금, 많은 경험을 한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이민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생생(生生)한 이민생활'을 전해보고자 한다. 여기서 '생생'이란 '날 것 그대로'라는 의미와 가깝다. 주로 사람들이 잘 말하지 않는 것과 개인적인 경험담을 전달하고자 한다.

이민 와서 느낀 것이지만 일단 와보면 이민생활을 필요 이상으로 예찬하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보게된다. 아무리 '좋은 쪽으로 포장하려는 의도'라 생각해도 왠지 어색하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했던 일과는 정반대로 단순육체노동 위주의 일을 하더라도 한국보다 여기 삶이 훨씬 낫다고 강조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표정에서 '힘듦'이 느껴진다. 이민 1년 뒤, 처음 편의점에서 계산원으로 일했을때 사무직을 제외한 모든 일은 노가다(육체노동)란 걸 알게 됐다. 폄훼하는 게 아니라, 육체적으로 힘들다는 의미다. 

하지만 이민자들은 이런 순간들을 잘 얘기하지 않는다. 모든 사람은 자기에게 유리한 쪽으로만 말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해외에서 얼마동안 생활을 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한국 사람은 한국 사람 만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아니 때로는 '증오한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이상하게 어떤 한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게시판에 별 희안한 욕이 다 쓰여있다. 어떤 초보 이민자가 궁금한 게 있어 글을 올리면 못잡아먹어 안달이다. '물어 뜯는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다.

하지만 더 이상한 건 한국사람들은 서로 모여 산다는 것이다. 다른 나라 사람들도 모여사는 인종이 많지만, 그래도 우리처럼 물어 뜯지는 않는다. 마치 부부가 뒷통수에다 대고 별의별 악담을 늘어놓면서 절대 따로 살지는 못하겠다는 것과 같다. 

곰곰히 생각해봤다. 과연 무슨 이유일까? 

그나마 생각한 것이 한국사람은 '깍쟁이'라는 거다. 좋은 의미의 깍쟁이. 심각히 받아들이지 말고 장난스럽게 이해하고 넘겨도 될 듯하다. 겉으로는 좋아하지 않는 척, 때론 엄청나게 싫은 것처럼 말해도, 속으로는 같이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 그래서 깍쟁이다. 서로 잡아먹을 듯이 으르렁 거려도 음식탓, 문화탓에 절대 떨어져 살수가 없다.

이민자들이 말하지 않는 것

한편 이민을 준비하는 많은 사람들은 보통 이렇게 생각한다. 캐나다 같은 선진국으로 이민가면 의료도 국가에서 책임지고 삶의 질도 월등히 나아질 거라고.

먼저 두 가지만 말하자. 의료와 고용.

캐나다에 오면 의료는 무료가 맞다. 워크앤클리닉이라고 동네 근처에 쉽게 갈 수 있는 보건소가 많이 있는 것도 맞다. 어디가 아프면 워크앤클리닉에 가서 패밀리닥터의 소견서를 받아야 전문의에게 갈 수 있다. 그것까진 좋다. 하지만 문제는 시간이다. 

성격 급한 한국사람 못 기다린다. 패밀리닥터 만나는 것만 보통 2~3시간이고 몇시간 기다려 소견서를 받아도 전문의 만날때 또 기다려야 한다. 애가 갑자기 아파 종합병원 응급실에 가면, 숨 넘어가지 않는 이상 또 몇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캐나다 몬트리올은 특히 심하다. 이런 경험을 몇 번 하다보면 공짜가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냥 몇십 불 주고 빨리 진찰받는 게 낫다.

해외에 있는 현지 한국신문을 보면 더 명확히 알 수 있다. 몬트리올 한인신문에는 한국의 병원부터 숙박, 그리고 귀국까지 원스톱 고국방문 의료관광을 홍보하는 광고가 매주 실린다. 

왜 그럴까? 얼마 전 재외국민의 '먹튀 의료'가 문제가 돼 정부에서 최소 체류기간을 6개월로 연장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선진국 의료시스템이 좋다면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한인들이 현지인 의사를 불신하는 것도 원인 중 하나다.
 
병원에서 의사를 기다리고 있는 아들. 이 날은 5시간을 기다리고 나서 겨우 만날 수 있었다.
▲   병원에서 의사를 기다리고 있는 아들. 이 날은 5시간을 기다리고 나서 겨우 만날 수 있었다.


   
두번째는 고용. 언어 때문에 현지 회사에 취업하는 것도 쉬운게 아니지만 일단 취업해도 평생 직장이 보장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법적으로 회사가 쉽게 근로자를 해고하지 못하는 건 맞지만 그렇다고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니다. 그냥 고용주가 일하는 사람을 개인사업자로 고용해버린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비용절감이 가장 크다. 프로젝트가 있을 때만 개인사업자로 '계약'하고 끝나면 '계약 해지'하면 된다. 개인사업자는 법적으로 근로자가 아니기 때문에 고용보험 등 각종 준조세를 낼 필요가 없다.

1세대 이민자들의 경우, 언어 등 여러가지 제약때문에 직장을 어렵게 잡더라도 주로 고용이 불안정한 곳에서 일한다. 해외에서 편의점이나 식당, 세탁소 등을 운영하는 한인들이 많은 이유도 직장 잡기가 어려워 소규모 사업으로 전환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민 1세대가 30대 중후반 또는 40대 초중반에 오기 때문에 새로운 직장을 도전하기 쉽지 않은 측면도 있다. 반대로 시간과 여유는 많다. 하지만 이민 오면 또 하나 깨우치는 것이 '시간과 여유가 많다고 행복과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이민 와서 좋은 점도 많다. 얘기하라면 같은 분량으로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인터넷에 떠도는 긍정 일색의 글은 사람의 판단을 흐리게 할 수 있다. 

확실히 말하자. 모든 것은 하기 나름이다. 단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외부에서 당연시 여기는 것들도 실상은 아닐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자는 것이다. 


?

  1. 재외공관 발급 민원문서 온라인으로 발급 받는다

    외교부, 재외국민을 위한 온라인 민원포탈 ‘영사민원24’ 4월 23일 개시 대한민국 외교부는 재외국민을 위한 통합 전자행정 시스템(G4K) 구축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온라인 민원포탈 ‘영사민원24’를 4월 23일부터 개시해 인터...
    Category이민/정착 By사무국
    Read More
  2. 한인회, 올해 무료 세무보고 봉사 3월 30일 성황리에 마쳐

    한인회, 올해 무료 세무보고 봉사 3월 30일 성황리에 마쳐 몬트리올한인회가 퀘벡한민족재단과 공동으로 매년 실시하는 무료 세무 보고 봉사(Tax Clinic 2019)가 지난 3월 30일(토요일) 한인센터 101호에서 아침 10시부터 오후 1...
    Category봉사/복지 By사무국
    Read More
  3. 2019 무료 세금신고 안내

    Category경제/사업 By사무국
    Read More
  4. 한인회, 올해 무료 세무보고 봉사 3월 30일

    '노인연금 수령자'와 '독신 유학생' 대상으로 무료세무보고 실시해 몬트리올한인회가 퀘벡한민족재단과 공동으로 매년 실시하는 무료세무보고 봉사(Tax Clinic 2019)가 올해는 3월 30일 하루종일 실시된다. 세무회계분야 자원봉사자...
    Category경제/사업 By사무국
    Read More
  5. [초보이민자의 생생체험기②] 이민자들에게 전하는 날 것 그대로의 정보

    ▲   몬트리올의 보건센터(CLSC). 이 곳에서 의료보험 관련 여러 업무와 진료가 이뤄진다. 두 번째 체험기다. 이번에는 캐나다 퀘벡으로 이민을 오면 받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해 알아보자. 기자가 이 글을 쓴 목적은 '있는 ...
    Category이민/정착 ByHooah
    Read More
  6. No Image

    [초보이민자의 생생체험기①] 사람들이 잘 말하지 않는 것

    ▲ 집 근처 공원. 아내가 캐나다 국기를 들고있는 척 하고 있다. 기자는 캐나다 영주권자다. 2015년 캐나다 몬트리올에 건너와 작년 3월 영주권을 받았다. 사실 해외에서의 삶을 처음엔 원하지 않았었다. 아내가 한번 시작하면...
    Category이민/정착 By사무국
    Read More
  7. 재외국민, 최소 6개월 체류해야 건강보험 가입할 수 있어

    해외 거주 내국인은 귀국 즉시 건강보험 혜택 가능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18일부터 건강보험 혜택을 받기 위한 재외국민의 국내 최소 체류 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Category이민/정착 By사무국
    Read More
  8. No Image

    유튜브? 갓튜브(God+Youtube)!

    서은이, 보람튜브, 어썸하은, 라임튜브, 마이린, 라이언(Ryan), 에단(Ethan), 대도서관, 벤쯔 요즘 아이들, 유재석은 몰라도 서은이는 잘 안다. 이른바 ‘잘 나가는 유튜버’들이다. ‘조물주 위에 건물주, 건물주 위에 유투버’라는...
    Category경제/사업 By사무국
    Read More
  9. 퀘벡한민족재단 인재모집 공고(마감기한 연장공고)

    2018년 12월 19일 공고된 아래 '퀘벡한민족재단 인재 채용' 안내문 중에서 불어학교 사무직원(2명)의 모집 마감기한을 2월 28일까지로 연장합니다. 지원자격 등 기타 다른 사항은 동일합니다. -퀘벡한민족재단 행정실-
    Category진학/취업 By사무국
    Read More
  10. 그로서란트(Grocerant)와 고스트(Ghost)에 주목하자

    배달 앱의 진화가 음식문화 판도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어 캐나다의 토종 중대형 식료품점(대형마트)이 위기에 처해있다. 코트라(kotra)가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년간(2017년 6월~2018년 6월)의 식료품점과 특수소형마켓, 주류...
    Category경제/사업 By사무국
    Read More
  11. 한인회, 한인경영 사업장에 크레딧 카드 범죄 주의보 발령!

    한인회, 한인경영 사업장에 크레딧 카드 범죄 주의보 발령! 이씨는 데파노를 운영하는 한인이다. F사와 인터락 머신 사용계약을 체결하고 현금 카드와 크레딧 카드를 결재수단으로 받는 평범한 가게다. 지난 9월 이씨는 F사로부터...
    Category스포츠/기타 By사무국
    Read More
  12. 몬트리올 한인 창업스쿨 ECLE 2기 수강생 모집중

    Category경제/사업 By사무국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0 Next
/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