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04_2.gif캐나다학생들의 수학실력이 계속 떨어지는 것은 ‘국가적 재난(national disaster)’이란 지적이 나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회원국 15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3년마다 실시하는 수학실력 평가시험의 결과가 2일 공개됐다. 지난 2006년엔 7위, 2009년 10위에 간신히 턱걸이했던 캐나다는 이번엔 13위로 밀려났다.

중국, 싱가포르, 한국, 일본 등 아시아국가들 및 리히텐슈타인, 스위스, 네덜란드, 에스토니아, 핀란드 등 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에 들었다.

이와 관련, 전국CEO협회(Canadian Council of Chief Executives)의 존 맨리 회장은 “이같은 상황은 국가적 재난이 아닐 수 없다”며 “캐나다는 천연자원에만 의존할 수 없다. 경제성장과 번영, 경쟁력 개선을 위해 보다 우수한 일꾼들을 길러내야 하며, 그렇게 하기 위해선 수학교육에 대한 더 많은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온타리오 및 BC주, 알버타 등은 공립학교의 수학 교육과정을 재검토하고 있다. 리즈 샌덜스 온주교육장관은 최근 “수학교사들의 훈련과정부터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시인한 바 있다.
 
캐나다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