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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제 뒷걸음질, 지난 11월 성장률 -0.2%

   
   “연간 성장률도 2% 아래로”




캐나다 경제가 위축됐다. 캐나다 통계청의 30일자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일 실질 GDP(국내총생산)는 전달 대비 0.2% 감소했다. 연간 경제 성장률도 1.9%를 기록하며 2%대 아래로 하락했다. 제조업과 광산 및 석유 산업의 부진이 경제 지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상품 쪽만 따로 보면 11월의 부진은 더욱 두드러진다. 이 부문 성장률은 -0.8%를 기록했다. 9월과 10월 각각 0.7%, 0.6% 성장했던 제조업이 11월 들어 1.9% 뒷걸음질친 것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대목이다. 캐나다 경제의 버팀목 중 하나인 광업 및 가스 추출업도 하락세를 피해가지 못했다. 이 부문 성장률은 -1.5%로, 9월(+1.9%)과 10월(+1.2%)의 성장세를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서비스업은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소매와 공공 부문은 전달 대비 나은 실적을 보였지만, 나머지 업종의 사정은 이와 달랐다. 도매업과 금융업 성장률은 각각 -0.6%, -0.4%를 기록했으며, 이와는 달리 소매업은 0.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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