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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이땅에 뿌리 내리고 이방인이 아닌 주인으로 살게 될까?
 
 
새 이민자들이 마주한 현실의 벽은 생각보다 두텁다. 언어 때문에 주눅이 들고, 또 그 탓에 꿈꿔왔던 직장에는 이력서조차 내밀지 못할 때는 나이 들어 사서 하는 고생의 이유를 당최 이해하기 어렵다. 떠밀리듯 내 사업을 시작해봤지만 돈버는 재미보다는 가게 렌트비 마련에 대한 걱정이 더 크다. 지난 몇년간의 경제 성적표는 누가 볼까 부끄러운 수준이다.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하루에도 열두번씩 고개를 들지만, 이제까지 만든 메인 요리가 죽이 될지 밥이 될지에 대한 염려 탓에 쉽게 행동에 나서기가 꺼려진다.
언제쯤 이땅에 뿌리 내리고 이방인이 아닌 주인으로 살게 될까? 이민자봉사단체 석세스의 한인정착 담당인 존 송(버나비 오피스), 베로니카 박(그랜빌 오피스)씨와 함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았다.
 
 
Tip1: <영어, 절대 놓을 수 없는 끈>  (퀘벡에서는 '영어-->불어',  '캐나다인 --> 퀘벡인')
문제1)도서관이나 ESL스쿨을 들락거리며 영어와 친해 보려고 애쓰지만, 상대는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는다. 이런 시간이 한두 해 쌓이다 보면 뭔가 손해보는 느낌이다. 열번 찍어 안 넘어가는 것 없다더니, 영어 앞에서는 오랜 속담도 별 설득력이 없는 모양이다. 어찌해야 할까? 
“오랜 시간을 투자했는데 영어실력이 기대만큼 올라오지 않으면, 어느 순간 크게 실망하게 됩니다. 하지만 언어와의 끈은 계속 유지해야 해요. 영어를 포기하는 것은 정착을 포기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으니까요. 우선 영어가 늘지 않는 이유를 살펴 보세요. 뉴스나 신문조차 접하지 않은 채,  한인 사회에서만 생활하면 영어실력은 당연히 제자리걸음이겠죠. ESL 스쿨에 다닌다고 해서 영어가 저절로 늘거라는 기대는 하지 마세요. 정말로 영어를 잘하고 싶다면 캐나다인들과 만날 수 있는 환경 속으로 자신을 밀어넣어야 합니다. 쉬운 일이 아니라구요? 예, 맞아요. 잘 알고 있어요. 처음 한두번은 억지로 했는데, 그 이상의 만남을 갖다보면 스트레스도 쌓이고 무섭기도 하고 그렇죠. 하지만 그 순간을 극복해야 합니다.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는 소셜 그룹에 가입하는 거에요. 등산, 낚시, 골프, 요리 등 다양한 종류의 클럽들이 주변에 산재해 있어요. 낚시를 정말 좋아하신다구요? 그럼 낚시 클럽에 가입해 보세요. 영어실력은 떨어져도, 서로 좋아하는 분야가 같기 때문에 신기할 정도로 의사소통이 된답니다. 이런 흥미를 공유하다 보면 나름의 친분을 쌓아나갈 수 있게 되겠죠.”

Tip2:  <돌아갈 배는 불타고 없다>
문제2)이민 초기부터 ‘기러기 생활’을 생각했던 건 아니었다. 하지만  하는 일이 번번히 쓴맛을 남길 때마다, 혹은 하는 일 없이 시간만 축낸다는생각이 들 때마다 한국에서의 달콤한 기억이 떠오른다. 통장 잔고는 이미 바닥. 뭔가 결정이 필요할 시점이다.
“정착 담당자로서 가장 흔하게 접하는 실패 사례가 이도저도 안 돼서 결국 기러기 아빠, 혹은 역이민을 선택하는 거에요. 원래 계획대로 진행되는 거였다면 모를까, 현실에 안착하지 못하고 떠밀리듯 한국으로 돌아가면 그건 개인에게나 가족에게나 엄청난 시간 낭비, 돈 낭비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기러기 가족이 되면 남아 있는 자녀들도 아빠의 부재 때문에 상당히 힘든 상황에 놓일 수 있어요. 또 몇몇 분들은 밴쿠버 생활이 어려우면 한국 가서 살면 되지, 하는 생각을 갖고 계시는데, 좀 냉정하게 말하면 이런 안일한 태도로는 정착이 정말 어렵습니다. ‘나는 돌아갈 배를 이미 불태웠다, 돌아갈 방법이 없다’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악착같이 매달려 보세요. 그럼 신기하게도 남들보다 살아갈 방법이 눈에 훨씬 더 잘 띄게 될 겁니다.”
 
 
 
Tip3:  “자녀 교육, 길게 봐야 정답이 보인다”
문제3) 누군가 왜 이민왔냐고 묻는다면 ‘자녀교육 때문’이라고 답한다. 자녀가 나의 모든 것이고, 나 자신이기도 하다. 그런데 내 분신이  학교생활에 적응 못하고 겉도는 것 같아 마음이 쓰리다. 비싼 돈 들여  튜터도 붙여보고 학원에도 보내는데 그 성과는 그저 그렇다. 이러려고 이민 온 건 아닌데 말이다. 가깝게 지내는 옆집 한인 엄마는 아이가 대학을 졸업했는데도 제 갈 길을 찾지 못해서 걱정이란다. 꽤 좋은 대학, 인기 학과를 나왔는데도 진로를 다시 걱정하며 갈팡질팡이라니, 그 이유를 잘 모르겠다.
“눈앞의 결과물에만 집착하니까 아이를 위한 큰그림은 생각하지 못하는 겁니다. 그러다보니 성적이 조금만 떨어져도 불안해지고, 한국에서 하던 방식에 집착하게 되죠. 문제는 그 다음이에요. 엄마 아빠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준 아이들은 대학을 졸업한 후에도 자신이 뭘 해야 할지, 뭘 좋아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그럼 어쩌겠어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거죠. 이런 시간 낭비가 또 있을까요? 저희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아주 간단해요. 아이들을 많이 놀리세요. 방치하라는 뜻은 절대 아니에요. 하는 일 없이 집에만 가만히 있는 것, 이것을 피하라는 얘기지요.”
“자녀에게 혹시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없었나요? 캐나다까지 왔는데 왜 한국 아이들하고 노니, 캐나다 얘들하고만 만나! 뭐, 아주 틀린 얘기라고는 할 수 없죠. 다양한 사람들을 접할 수 있는 건 다문화주의 국가 캐나다의 장점이니까요. 그런데 아이들한테는 캐나다 친구를 사귀라고 하면서 정작 부모들의 태도는 어떤까요? 이 사회와 관계를 맺으려고 애쓰시는지 그것이 궁금하네요. 본인은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아이들에게 캐나다 친구만 사귀라고 강요만 한 건 아닐까요? 부모가 자녀의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는 얘기는, 수백번 반복해도 지나침이 없는 것 같습니다.”

문제4)대학을 졸업한 아이가 여전히 부모에게 손을 내민다. 독립심이 이렇게 없는데, 제 밥벌이는 과연 할 수 있을까?
“독립심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어렸을 때부터의 습관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부모가 독한 마음을 갖고, 어린 자녀들에게 용돈을 주지 말아 보세요. 사회를 빨리 배우게 하라는 얘기에요. 이곳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이들 중 상당수는 어렸을 때부터 신문배달을 하고, 16세가 되면 맥도널드에서 아르바이트를 합니다. 돈이 없어서,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아서 그러는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다른 쪽으로 해석하면 ‘돈은 쉽게 벌 수 없다’라는 사실을 피부로 깨닫게 하려는 부모의 방침 같기도 해요.”
 
 
 Tip4:  “결국엔 캐나다를 사랑하는 것이 답”
문제5)이민 온 지 꽤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 시민권도 있는데 여전히 나는 이방인인 것만 같다. 이 사회에 대한 소속감도 못 느끼겠고, 그래서인지 앞으로 살아가야 할 이 땅이 낯설게 느껴질 때도 있다.
“결국엔 캐나다를 사랑하는 것이 정답인 것 같아요. 캐나다를 사랑해야 이 땅에 대해 더 많은 공부를 하게 될 거고, 뭔가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들고 그러겠죠. 사랑하지 않는다면 이 땅의 좋은 것, 이를테면 정부 보조프로그램 같은 것만 쏙 빼먹으려 들겠죠. 이런 태도로는 평생 이방인으 살 수밖에 없어요. 자, 그럼 어떻게 사랑해야 하냐구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요. 캐나다의 정치구조에 대해 배우고 봉사단체 같은 곳에서 발론티어로 일하는 것도 캐나다를 사랑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캐나다의 단점보다 장점을 먼저 보려는 노력도 중요하죠. 그 장점을 만끽하려고 해보세요. 이를테면, 캐나다는 캠핑하기에 참 좋다는 장점이 있잖아요. 시즌 때마다 이곳저곳에서 캠핑을 즐기면, 캐나다에 대한 애정이 자연스럽게 생길 겁니다.”

밴쿠버 조선: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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