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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13.11.04 00:11

캐나다는 살아보면 정드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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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는 살아보면 정드는 곳”

 

90%가 加에 강한 유대감, 86%는 여생 보낼 곳 선택

 

 

홍콩샹하이은행(HSBC)이 37개국 재외근로자 7000명에게 설문한 결과, 캐나다는 강한 유대감이 생기는 나라로 꼽혔다. 캐나다 거주 외국인 근로자 90%는 캐나다에 강한 유대감이 있다고 밝혀, 전 세계 평균 66%를 크게 추월했다. 캐나다를 제2의 고향으로 여기는 비율이 적지 않다.

캐나다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장점으로 포용과 라이프스타일, 금융상 혜택을 장점으로 꼽았다. 캐나다 거주 외국인 근로자 10명 중 9명(86%)은 은퇴 자금을 캐나다에 투자해 노후 거주지로 꼽고 있다.

그러나 캐나다가 돈을 벌기는 수월하지 않다. 외국인 근로자가 살기에 비용 효율이 높은 국가를 질문한 결과 캐나다는 37개국 중 30위에 그쳤다. 매일 의식주와 교통비, 세금과 보험료 등을 고려하면 캐나다 생활비는 부담이 적은 편은 아니기 때문이다.

베티 미아오(Miao) HSBC캐나다 자산관리 총책임자는 "캐나다는 고향을 떠나 새로운 고향을 만들 수 있는 매력적인 곳으로 인식돼 은퇴 후 살고 싶은 곳으로 꼽히지만, 동시에 높은 생활비는 이들에게 가장 큰 도전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근로자에게 돈을 벌기 좋은 곳은 아시아지역이 꼽히고 있다. 중국거주 외국인 근로자는 연평균 11만1000달러를 번다고 밝혀, 캐나다 거주 외국인 근로자의 연평균 수입 7만8000달러를 42%나 넘어섰다. 또한, 인적교류의 장으로 아시아 지역 선호도(35%)가 캐나다 선호도(19%)를 크게 앞섰다.

이번 설문은 사회적 포용도가 높고 환경이 살기는 좋지만, 생활비 벌기는 쉽지 않다는 캐나다에 대한 평가에 국적을 넘어선 공감대를 확인했다.

한편 HSBC에 따라면 캐나다는 자체적으로 외국인 근로자 수출국이 되고 있다. 외국에서 일하는 캐나다인이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기술과 투자 부문 근로자에게 국경은 무의미해진 상태라고 보았다.

경제성, 경력, 자녀양육을 평가기준에 포함한 종합 선호도 순위를 보면 1위 중국, 2위 독일, 3위 싱가포르, 4위 케이먼군도, 5위 호주, 6위 캐나다 순이다. 미국은 12위이며, 한국은 설문대상국에 포함되지 않았다. 자녀 양육면에서 외국인 근로자에게 좋은 곳 1위는 독일이며, 캐나다는 호주와 동률로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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