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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복지
2013.10.05 16:02

은퇴를 늦추면 좋을 5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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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늦추면 좋을 5가지 이유

 

정년퇴직 나이인 65세가 ‘꿈의 나이’였던 시대는 지났다. 최근 연일 보도되고 있는 발표에 따르면 은퇴가 가까운 대다수의 국내인들은 넉넉한 은퇴자금을 모으지 못해 퇴직을 두려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국제 보험 및 금융회사 썬 라이프 파이낸셜에서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46%의 퇴직자들이 은퇴생활에 필요한 넉넉한 재정이 마련돼있다고 답했으나 2012년에는 29%만이 동일한 대답을 전했다.

많은 재정전문가들은 (가능하다면) 은퇴시기를 늦추거나 은퇴후에도 일을 계속할 것을 권고한다. 경제적으로 이익이 되는 것은 물론, 사회적, 건강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다는 게 그 이유. 은퇴시기를 늦추면 일을 계속하면 좋은 이유 5가지를 알아보자.

1. 안정된 재정수입

의학 기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은퇴후 시기도 덩달아 길어지고 있다. 연방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1950년에 출생한 사람들의 평균 연령은 남자 60세 이상 , 여자 68세였으나 2000년에 출생한 사람들은 남녀 각각 77세, 82세까지 살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조부모님, 부모님 세대보다 은퇴 후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 현 세대가 넉넉한 은퇴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은퇴를 늦추거나 은퇴후에도 파트 타임 등으로 일을 계속하는 것이 좋은 것은 당연한 이야기다.

2. 기업연금 이익증대

기업내 기여도 및 근무기간에 따라 정해지는 기업 연금(company pension)의 이익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일을 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국내 기업들은 퇴사전 마지막으로 일한 5년 동안의 평균 연봉액의 2%를 산정한 뒤 근무한 햇수를 곱해 연금액을 책정한다. 오래 일하면 일할 수록 연봉이 올라가는 것은 당연하거니와 근무 기간이 더 길수록 받는 연금액의 양이 더 많아질 수 밖에 없다.

3. 캐나다국민연금(CPP)

캐나다국민연금(Canada Pension Plan; CPP)의 수령을 65세가 아닌 70세에 시작할 경우 매달 0.7%에 해당하는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이는 곧 70세에 수령하는 연금은 65세에 수령하는 연금보다 42% 많은 액수를 받게된다는 것을 뜻한다. 캐나다국민연금을 통해 받는 연금액을 늘리기 위해서는 은퇴후에도 일을 계속해 수령시기를 늦추는 것이 좋다.

4. 노인연금(Old Age Security)

노인연금(Old Age Security) 역시 캐나다국민연금(CPP)과 마찬가지로 수령 시기가 늦으면 늦을 수록 더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노인연금은 65세 이후로 최대 5년까지 연기가 가능한데 70세에 이를 수령할 경우 65세에 수령하는 것 보다 36% 가량 더 높은 연금액을 받을 수 있다.

5. 생활만족도 증대

리서치 전문 연구기관인 미국 워싱턴 소재의 ‘얼반 연구소(Urban Institute)’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일을 하는 ‘생산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생활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꼭 유급 풀타임 직종이 아니더라도 파트타임, 혹은 무급 업무도 생활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후에도 가능하다면 계속해서 일을 하는 것이 만족도가 높은 삶을 영위하는데 유리하다.

 

출처: 토론토 중앙일보(201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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