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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경제혁신을 위한 ‘대토론회’ 열린다

몬트리올한인사회공동운영위원회, 출범 첫걸음으로 경제분야 청사진개발 시작해

 

지난해 11월 18일 몬트리올 한인회(회장 김영권)의 정기총회에서 구성안이 승인된 ‘몬트리올 한인사회 공동운영위원회’(이하 공동운영위)가 드디어 활동을 시작한다.

 

김 회장은 ‘몬트리올 동포사회의 각 분야에 산적한 과제를 공동으로 해결하자’라는 취지하에 공동운영위의 한시적인 구성을 한인회 총회와 신문지상에서 동포단체들에게 공개적으로 제안한 바 있다. 이 공동운영위의 첫 번째 사업으로 몬트리올 동포경제 혁신을 위한 제1차 대교민 공개토론회가 오는 2018년 1월 27일 개최되는 것이다. 이는 몬트리올 한인사회 60년 역사상 처음 있는 대사건이다.

몬트리올 한인회가 주최하고 공동운영위가 주관하는 경제토론회는 몬트리올 동포사회가 캐나다 주류사회로 진입하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이라 할 수 있다. 즉, 동포사회의 경제혁신을 위한 과제와 문제점을 공개적으로 토론하고 그 해결방안과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이 경제토론회의 목적이다.

경제토론회의 주요 내용은 ▲몬트리올 동포경제의 현 상황 파악, 분석 및 문제점 진단 ▲도출된 문제점 해결을 위한 전체 아이디어 회의(브레인스토밍) ▲다른 지역 동포사회의 경제구조 분석 ▲현지정부의 경제육성정책 보고 ▲한국정부의 재외동포정책 보고 ▲몬트리올 동포경제 혁신을 위한 종합적인 해결방안 창출 등이 될 것으로 공동운영위는 기대한다.

 

단계적으로는 1월 27일 1차 토론회에서 동포경제 현안에 대한 전반적이고 세부적인 문제점을 진단하고, 향후 2∙3차 토론회에서 기관별로 그 추진과제에 대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논의한 후에 대교민 설문조사 및 공청회를 통해서 내년 초에 경제분야의 청사진개발을 완료하게 된다.

 

실무부서인 몬트리올 한인회 경제부(이사 김종민)는 이 경제토론회를 패널토론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정하고 컨퍼런스 패널로 몬트리올 동포경제 3단체(한아시아상공회의소,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OKTA, 퀘벡한민족경제연구소) 대표와 TD 은행에 초청장을 발송했다. 또한, 김종민 이사는 “동포경제단체 관계자나 경제분야의 전문가뿐만아니라 몬트리올 동포경제의 육성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이 토론회에 참가를 환영한다”고 말한다.

 

1차 경제토론회는 2018년 1월 27일(토) 14시에 몬트리올 한인센터(3480 boul. Décarie suite 101, Montreal, 순복음교회 별관 1층)에서 열린다. 간식을 제공하며, 답답한 속을 터놓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기회이니 많은 동포의 참여를 바란다.

한 국가의 경제는 1차(자원), 2차(제조), 3차(서비스) 산업의 비중이 균형적으로 발전할 때 건강하다. 동포사회의 경제를 한 국가에 견줄 수는 없으나 서비스업에 치중된 동포경제 구조는 동포사회의 건강한 성장을 가로막는 요인이 된다. 현재 몬트리올 한인사회에는 제조형 중소기업이 거의 전무하다. 현지 정부가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첨단기술 및 지식기반의 벤처기업 창업지원 제도에 새 이민자의 접근성은 ‘제로’ 수준이다. 개인사업자 편중 현상이 심각하며 업종의 다양성 역시 크게 부족하다. 따라서, 32대 한인회가 주장하는 동포사회의 비전 ‘주류사회화(Integration)’를 이루려면, 몬트리올 동포사회의 경제구조를 개선하려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동포사회의 경제 생태계가 역동적으로 부흥하기 위해서는 그 경제 주체들이 공개된 자리에서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면서 문제점을 냉철하게 진단하고 평가하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동포경제 주체 모두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통해서 향후 몬트리올 동포경제를 근본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과 실천 방안이 마련되기 바란다. 또한, 동포사회 역사상 처음 개최되는 경제토론회가 몬트리올 동포경제 혁신을 위한 의미 있는 시작이 될 것을 기대한다. [32대 한인회 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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