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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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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점 만점에 886점…일자리 오퍼 없이는 불가

이민부 1월 30일 1차 779명 선정 초대장 발송



"점수가 높아서 일자리 오퍼가 없으면 대부분 이민이 힘듭니다"

캐나다 이민부는 새로운 영주권 수속 방식인 익스프레스엔트리(이하 EE)를 올해 1월 1일 도입한 후 처음으로 고득점 영주권 신청자를 지난 달 31일 선발했다. 선발된 신청자 779명에게는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초대장이 오는 2월 1일 이전까지 발송할 예정이다. 영주권 신청 자격이 주어진 이들의 합격선은 1200점 만점에 886점이다. 

최주찬 웨스트캔이민 대표는 "886점은 일자리 오퍼(통칭 LMIA)나 주정부 초청을 받아야 주어지는 600점 없이는 (달성이) 불가능한 점수"라며 "20대 후반 박사학위 소지자에, 해외 근무경력 3년 이상을 갖춘 영어권 출신도 일자리 오퍼나 주정부 초청이 없으면 영주권을 신청조차 할 수 없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캐나다에서 학업을 끝낸 유학생은 지난해까지는 캐나다경험이민(CEC)을 통해 이민 올 수 있었으나, 해당 이민도 이제는 일자리 오퍼나 주정부 초청없이는 어려운 길이 됐다고 덧붙였다.

과거 영주권 수속과 EE 방식의 가장 큰 차이점은 상대평가를 도입해 이민 신청자 간에 경쟁을 도입했다는 점이다. 또한 경쟁 기준에 있어 일자리 오퍼와 주정부 초청을 사실상 필수 요소로 강조했다는 점도 큰 차이다.

최 대표는 한국인의 캐나다 영주권 취득도 일자리 오퍼 여부가 차이를 만들 것이라고 보았다. 최 대표는 "캐나다 국내에 LMIA를 받은, 영어능력이 되는 한인은 (영주권 경쟁에) 불리할 것은 없다"며 "단 캐나다 국내 젊은 유학생이라면 LMIA나 주정부 초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 내 캐나다 영주권 지원자는 캐나다에서 고용해줄 이를 찾는 노력과, 영주권 신청을 위한 LMIA확보를 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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