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세종학당 2022년 한국어 말하기, 쓰기 대회 개최!

몬트리올 세종학당에서 2022년 6월 17, 18일 이틀에 걸쳐 한국어 말하기, 쓰기 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자격은 세종학당 수강생 및 외국인 한국어 학습자이며, 참가자의 부모가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이번 대회는 온라인으로 한국어 말하기, 한국어 쓰기 두 부문으로 나누어서 실시되며, 말하기 주제는 1) 비슷한 듯, 다른 듯 한국어, 한국 문화 2) 10년 후 나의 모습, 나의 미래이며 쓰기 주제는 당일 발표된다. 말하기 대회의 채점 기준은 내용의 다양성, 발표의 유창성, 정확성을, 쓰기 대회는 글 내용의 다양성, 글의 전개와 표현의 다양성 그리고 언어 사용의 정확성 등이다.

코로나 상황이 진정됨에 따라, 올해 대회에서는 전세계 세종학당의 예선대회에서 선발된 우수자들이 항공료, 체류비 등을 제공받아 한국으로 초청 연수의 기회를 갖게 된다. 한국에 초대된 우수 학습자들은 세종학당재단에서 준비한 문화 워크숍 등의 일정을 소화하게 되고 이들 중 세계대회 결선 진출자가 선발된다. 결선대회에서는 한국 소재 대학 어학연수 등의 더 큰 부상이 예정되어 있다.

한국어 쓰기 대회는 6월 17일 금요일 18:00 몬트리올 세종학당에서, 말하기 대회는 6월 18일 토요일 13:00 개최되며 참가자들은 Zoom Invitation을 받아 입장한다. 참가 신청은 세종학당 홈페이지(https://coursdecoreen.ca/) 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한국어 학습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몬트리올 세종학당은 2019년 개교이래 2020년, 2021년 세종학당한국어말하기쓰기대회를 개최하였으며, 특히 2020년 우수 학습자로 선발되었던 퀀텡 티제 씨는 세계대회 결선에서 말하기 부문 3위를 차지하여 현재 성균관대학교 연수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대한민국 대표 국제문화교류 공공기관인 세종학당은 전세계 82개국 234개소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는 곳이다. 캐나다의 3개소 중, 몬트리올세종학당은 몬트리올 내 대표 한국어교육기관으로서 한국어 교육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무료 문화강좌를 지속적으로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