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연수가 한국시간 기준 10월5일부터 10월1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몬트리올 세종학당에서 초청된 대상은 지난 6월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서 진행된 쓰기 대회 예선의 우승자 Zohreh Mohammadrezae와 말하기 부문 우승자 Nélia bagou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2명이다. 말하기·쓰기 주제는 '비슷한 듯, 다른 듯 한국어·한국문화'와 '10년 후 나의 모습, 내 미래'였다.

지난 2년간 팬데믹 상황으로 한국으로의 직접 초청이 이루어지지 못했고 비대면 우수학습자 대회가 개최되었지만, 올해는 우수학습자들이 항공권 및 체류비를 지원받아 세계대회참가와 재단에서 마련한 다양한 행사 및 워크숍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초청 기간 동안 한국의 유적지와 명소 등 다양한 장소를 견학할 예정이며, 한복 입기, 사물놀이, K-pop 강좌 등 문화 체험을 한다. 그리고 세종학당 한국어말하기쓰기 대회 최종 결선에 참여하고, 결선 수상자들에게는 한국어학 연수 기회 등 다양한 부상이 수여된다.

올해 우수학습자 연수는 전세계 84개국 244개 세종학당으로부터 약 300여 명의 학습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몬트리올 세종학당은 매해 6월경, 한국어 말하기, 쓰기 대회를 개최한다. 세종학당 수강자들뿐(한국어, 문화 강좌) 아니라 현지 외국인들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대한민국 대표 국제문화교류 공공기관인 세종학당은 전세계 82개국 234개소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는 곳이다. 몬트리올 세종학당은 몬트리올 내 대표 한국어교육기관으로서 한국어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의 보급을 위해 다양한 무료 문화강좌를 지속적으로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