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학기 몬트리올 가나다한국어학교 1차 문화수업

몬트리올 가나다한국어학교에서 운영하는 다문화 가정 교육과정은 퀘벡지역내 다문화가정의 자녀 및 비한인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프로그램이다.
2022년 1학기는 3월~6월까지 15주 과정이며, 2회 예정된 문화수업 중 지난 4월에 1차 한국문화 수업을 진행하였다. 이번 문화수업은 한복 체험과 예절교육, 전통문화체험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문화수업 동안 반별로 담임교사와 보조교사의 도움으로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한국 전통 인사법인 세배를 배웠다. 전통 간식인 떡을 맛보고, 전통 놀이인 투호를 즐기면서 이국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한국문화를 경험하고 즐기는 시간이었다. 끝으로 부모님과 어르신들을 초청해서 세배드리는 시간이 이어졌다. 세배를 받은 부모님들은 덕담을 주시고 고유 음식인 떡을 나누어 먹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한복을 처음 입어보는 아이들도, 한복을 입은 아이들의 새배를 받는 부모님들에게도 모두 뜻깊은 시간이었다.

몬트리올 가나다한국어학교를 운영하는 퀘벡 한민족 재단(FCCCQ)은 몬트리올 동포 사회가 캐나다 주류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설립된 사회적 기업으로,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차세대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가나다 한국어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몬트리올 가나다한국어학교에서는 동포 자녀를 위한 한국어 수업 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의 자녀 및 비한인 부모를 위한 한국어와 한국문화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montreal.sejongcultur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