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수업, 한국문화수업을 넘어 자기주도적으로 한국에 대해 탐구하는 몬트리올세종학당의 Sejong K-Culture Club!

몬트리올의 대표 한국어 교육 기관인 몬트리올세종학당에서 학생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해 탐구할 수 있는 특별한 동아리활동인 Sejong K-Culture Club을 선보인다.

이제까지 학생들은 한국어수업과 한국문화수업을 통해 교사로부터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습득해왔다. 하지만 한국의 더 다양한 분야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의 열정에 힘입어 5월부터 총 네 가지의 동아리활동을 학생들이 스스로 꾸려나갈 수 있게 되었다. 동아리는 ‘Language exchange Club, K-Food Club, K-Literature Club, K-Cinema Club으로 구성된다.

• Language exchange Club은 언어교환 동아리로서, 한국인과 현지인이 만나 서로의 언어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언어뿐만이 아니라 서로의 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따라서 이 과정은 한국인도 참여가능한 유일한 동아리 활동이다.
• K-Food Club은 올해 초 큰 인기를 끌었던 ‘K-Food with meal kits’ 수업의 연장선으로서, 선착순 마감이어서 수업을 듣지 못했던 학생들을 위해 준비되었다. 학생들 스스로가 함께 밀키트를 이용해 한국음식을 직접 만들어보거나 자기의 문화에 맞게 다양하게 변형시켜보며 한국음식의 맛을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 K-Literature Club은 현재 진행 중인 ‘K-Club’ 수업을 기반으로 하여, 학생들 스스로가 함께 탐구해보고 싶은 한국 문학, 웹툰, 드라마 등을 정하여 동아리 활동 시간에 한국 문학의 아름다움을 다른 학생들과 공유하고 연구해볼 수 있다.
• K-Cinema Club 역시 현재 진행 중인 ‘K-Cinema’ 수업을 바탕으로 하는 동아리 활동으로서, 한국 영화를 감상하고 그에 반영된 한국의 문화에 대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생각을 나누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한국 문화를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이 동아리 활동들은 모두 무료로, 5월부터 격주로 총 20주동안 진행된다. 신청은 몬트리올세종학당 문화 홈페이지(www.learnkoreanculture.ca)에서 등록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대한민국 대표 국제문화교류 공공기관인 세종학당은 전세계 82개국 234개소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는 곳이다. 캐나다에는 몬트리올, 워털루, 캐나다 한국문화원 등 3개소가 운영중이다. 이 중, 몬트리올세종학당은 몬트리올 내 대표 한국어교육기관으로서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의 보급을 위해 다양한 무료 문화강좌를 지속적으로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